30 May, 2015








아직도 잠못든 지친 영혼앞에
악마는 언제나 사탕을 입에 가득 물고서
언제 우리 함께 도망치자 하며 웃고 있고
할 말 없는 나는 그저 미소만 짓고 서 있네

슬픔으로 슬픔으로 가득찬 나를 떠나줘
이세상엔 이세상엔 쉴곳이 없는지 몰라

굳게닫혀버린 너의 눈을 뚫고
별같은 눈물만 한없이 흐르고 있네
어쩜 우린 잃은 시간을 찾을지 몰라
어쩜 나는 내게 남은 것을 모두 잃겠지

슬픔으로 슬픔으로 가득찬 나를 떠나줘
이세상엔 이세상엔 쉴곳이 없는지 몰라

이세상엔 이세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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